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서 인공무릎관절을 전공으로 환자 치료에 임한지 어언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.
지난 세월 저를 믿고 맡겨주신 환자분들 덕분에 2015년 8월 교수 생활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.

평생을 의료직에 종사하며 저 나름대로 인공무릎관절에 대하여 깊게 연구하여 많은 논문 및 특허를 발표하였습니다.
그로인해 인공무릎관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음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.

초창기 인공관절의 기술은 지금과 비교하면 매우 초보적인 상태로서 수술 시 위험도 많았고, 그 결과도 불만족스러운 경우도 많았습니다.
저는 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14,000건 가량의 인공관절 수술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.
이를 바탕으로 환자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것이 의사의 사명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.

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습니다. 저는 2017년 4월 ‘서재곤링커병원’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하며 이 가르침을 환자 진료의 바탕으로 삼고자 합니다.
믿을 수 있는 의료진, 병원 직원들과 함께 성심성의껏 진료하며 치료에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.

감사합니다.